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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0월 10일
No.23  November 18, 2020, 8:00 am  M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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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을 좀 차린 후 새장밖에도 나와본 체리....입니다만;;; 새장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버둥거리는데 보송보송한 솜털에, 포즈가 넘 웃겨서
여러번 발라당 넘어가게 냅둬버렸어요. ㅠㅜ (미안하다;;;) 지금 보니 이랬었나 싶은 아가의 모습이네요. 정말 귀여웠어요. ㅠㅜ




새장안에서 기지개 켜는 체리. 아직 어린데도 날개가 크고 색이 참 예뻤어요. ^^




자그마한 꽁지와 하얀 솜털이 귀여워요. 특히 체리는 눈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이유식 먹고 난 후의 체리. (제 손끝의 굳은 살...등은 넘어가 주세요. ㅠㅜ 손 찍을 때마다 부끄럽...;;;) <-그림 그리거나 아이 만질 때 로션 안발랐더니 손이 엉망이네요;;
동그란 눈이 진짜 아주 많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



고개를 살짝 든 모습이 귀여워서 한 컷.




새장 안에서 힘차게 날갯짓하는 체리. 아직 어린데도 큰 새 같아요. ㅇ_ㅇ!;;;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든 체리의 솜털 가득한 모습. 동글동글한 배만 보면 만져주고 싶어요.

  10월 9일, 체리가 죽어있을까봐 엄청 걱정한 아침에. ㅠㅜ
No.22  November 10, 2020, 5:34 am  M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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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서 괜찮을까, 죽진 않았을까 걱정하며 밤잠 설치다 보게 된 체리입니다. ㅠㅜ
제 수면 잠옷을 깔아주었는데 다행히 파묻혀서 잘 잔 모양이에요. 눈빛에 생기가 도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ㅠㅜ




그대로 잠 든 체리. 음악은 바흐를 조용히 틀어주었고요.




심심할까봐 알록달록한 장난감을 달아주었는데 맘에 든 것 같아요. 그런데 뭐랄까..; 머리 무게를 주체 못하는 느낌이 드네요. -_-;



체리랑 놀아보려고 이불을 살짝 치워봤는데 이불 속으로 파고들어가려하길래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



봐도봐도 귀여운 아가입니다. 솜털이 머리부터 다리까지 뒤덮여있는데 보송보송 흰 털이 귀여워요. 이렇게 어린 아가는 처음 만나서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유식 먹일 때나 실내 온도, 향 등등 조건에 따라 쉽게 죽을 수도 있어서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지내서 다행이라 생각한 날이었습니다.

  체리와 처음 만난 10월 8일의 일에 대하여.
No.21  November 5, 2020, 8:43 am  M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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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으로 건강한 개체만을 분양한다는 곳에서 썬코뉴어를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10월 8일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못 타는 저 대신 친구가 가서(늘 미안하고 고마운 친구 ㅠㅠ) 아이를 데려다 주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축 처진, 마치 죽을 것만 같은 눈빛(새가 이런 눈빛을? ...하는 생각에 무척 놀랐습니다;;)을 가진, 솜털이 보송보송한 아기가 있었습니다.
꺼내주자마자 다량의 설사를 하고, 휘청거리며 제 친구 손을 향해 갔다가, 돌아서더니 제게 달려와 제 손에 파고 들어왔습니다.
가만히 들어 윗 사진처럼 품에 안아주니 그대로 가만히 있더군요.

극심한 스트레스 탓인지 아이는 한동안 축 처진채로 제게 안겨있었습니다.




앵무새 입 모양이 마치 미소짓는 듯해 보이지만 사실 체리의 눈은 어딜 보는 지 모를, 공허한 눈을 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안고 있다가 우선 쉬게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보드라운 천으로 감사주었더니 그제서야 잠들었습니다. 찍어준 영상을 보고서 편히 잠들지는 못했구나 싶었고요.


자고 일어난 체리는 여전히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해서 따뜻한 물과 이유식을 수저로 떠먹여 주려하는데, 어떻게 먹는 지를 모르는 듯 해서 처음엔 망설이다가
차츰차츰 조금씩 받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체리야, 너 살려면 먹어야 해 하면서 이유식을 몇번이고 데워서 조금씩 먹였습니다.












(사진 남길 수 있게끔 찍어준 친구에게 또 다시 감사를...ㅠㅜ)

조금은 기운을 회복한 체리입니다. 제 곁에서 떠나지 않기에 내리 안아주고 이유식 조금 먹이고, 편히 잘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래도 한동안은 토하거나 설사, 탈진해서 제대로 걷지 못하고 휘청일 때가 많았습니다. ㅠㅠ
며칠간은 아이 죽을까 조마조마했고요.


그리고 8월 10일에 기운을 좀 차리게 된 체리가 저를 어미 따르듯 쫓아오는 게 귀여워서 찍다가 알게 된 것이 있었습니다.



아이 발가락이 뭔가 이상한 걸 보고 놀라서 곧바로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병원 원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선천적 기형이라 고칠 방법이 없다고, 횃대나 걸을 때 장애가 있을 듯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새장에 매달리거나 할 때 제대로 힘을 주기도 어려울 거라 하셨습니다.


곧바로 분양자에게 연락했더니 오늘 당장(일요일 오후 5시 경) 혹은 내일 7시 전까지 데려오면 환불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친구에게 전화하자 곧바로 달려와주었고, 병원에서 울던 저는 병원 원장님으로부터, 후일 다른 브리더 분이나 앵무새 키우시는 분에게 듣게 된 사실이 있었습니다.

이유조인 아이가 기형이라는 걸 모른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알면서 보낸 거라 하시더군요. (몹시 놀랐습니다.)
친구도 제가 급히 예약하거나 하는 모습에 배짱부린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고요. 어떤 상황인지, 그저 아이가 평생 기형이라 불편한 채로 지내야한다는 사실에 눈물만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횃대에서 뒤돌기 라던가 먹이를 발로 잡거나 하는 게 잘 안되서 답답한 지 가끔 설사를 하긴 하지만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밥달라고 떼 쓸 때를 제외한, 평소에 지저귀는 소리가 아주 귀여워요.


후일, 저는 그분들께 궁금해서 문자로 여쭤보았습니다. 기형인 걸 아시고 보내신건지, 왜 한쪽 발가락만 확인시켜 주신 건지.

몇 통을 보내도 아무 답장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게시판에 분양받은 아이 잘 키우고 있다고, 발가락 기형이지만 건강히 잘 지낸다는 글을 올렸더니
약 한 달 후 쯤엔가 제 글이 삭제되어 있더군요.

당황해서 발가락 기형 문제에 대해 다시 여쭤보기 위해 글을 남겼으나 몇차례고 곧바로 삭제하셨습니다. 새벽 3시에도 올리자마자 삭제 당해서 놀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변은 여전히 없었습니다.

알면서도, 문자를 보시고서도 절대 침묵만 고집하시고 계시고, 체리는 그 간 맘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가끔씩 설사하거나 토했지만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살도 통통하게 오르고, 털도 예쁘게 채워졌고요.


* 덧, 그림 그릴 때 손에 아무것도 안바르는데다 아이 만지려고 손바닥만 급히 씻고 찍었더니 손이 엉망입니다. ㅠㅜ 잉크 자국 등은 넘어가 주세요;;

  콩이와 작별, 그리고....
No.20  November 1, 2020, 2:40 pm  M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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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에도 남겼지만 다시 차근히 적어봅니다.
거의 2년 다 되어갈 즈음에 콩이를 무료분양으로 보냈습니다. 문제는 소음이라던가 등등의 문제가 있었는데요, 한참 고심한 끝에
결국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직접 차를 몰고 받아가셨는데 콩이가 항상 잠들던, 제가 만들어 준 침대와 좋아하는 딸랑이 공, 그리고 콩이가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 등을
메모해서 이동장에 보내주었습니다....만, 마지막까지 저를 쳐다보지도 않고 밥 퍼먹고 있....ㅠㅜ

그나마 콩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콩이가 새는 피해도 사람에게는 무척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일단 만나면 머리나 어깨에
앉아서 만져달라고 애교부리는 녀석이거든요. -_-;; 자신이 사람인 줄 아는 듯한 독특하고도 영리한 아이였습니다.


분양 후 얼마 안되어서 문자와 사진 세장을 보내주셨습니다. 정원이 보이는, 큰 거실 횃대에서 당당히 서 있는 사진 등등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아이를 보내줘서 너무 고맙고,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도 하셨고요. 좋은 분께 간 것 같아서 그나마 안심했습니다만
한동안은 마음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ㅠㅜ

보낻고나서 앵무새에 대한 여러정보를 친구가 알려주었는데 하마터면 콩이를 죽일 뻔하기도 했구나 싶어 놀라기도 했습니다.

목욕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겨서 죽을 수도 있다는데 저는 세수 시켜가며 목욕을 시킨 거라던가, 향초나 아로마 등이 아이에게
유해할 수 있다는 것, 펠렛 적응 문제 등등 깜짝 놀랐는데요...ㅠㅜ 콩이 보내놓고 미안해졌습니다. 무식한 엄마랑 있디가 고생했구나 싶어서요;;

제가 마지막으로 찍어준 사진입니다. 다시 봐도 귀엽네요. 좋은 분과 행복하게 잘 살았음 합니다.



그리고, 한 아이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황장애때문에 이동 불가라서 친구가 대신 데려다 주기로 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분양하는 곳은 전부 사라지고 한 곳 남았었습니다;;)


10월 8일, 겨우 아이를 입양하고 박스를 열었는데 엄청난 양의 설사를 하고, 어딘가로 숨으려고 도망다니다 신기하게도 제 품에 안겼습니다. 제 손에서 가만히 있길래 안아주었더니 점차 안정이 되었고,
이유식을 따뜻하게 데워서 수저로 조금씩 먹여주려는데 잘 안먹길래 시간을 두고 꾸준히 먹였습니다. 너 살려면 먹어야 된다고 하면서요. ㅠㅜ

밤잠 설쳐가며 걱정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다행히 조금씩 기력을 찾는듯 했지만, 잘 걷지도 못하는데다 설사도 종종하고, 토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제게 절어오려다 자꾸 넘어지는 아이가 이상해보여서 살펴봤더니 이런 상태였습니다.




왼쪽 발가락 두 개가 틀어져있길래 놀라서 곧바로 새 진료를 해주는 동물 병원에 급히 안고 갔더니 선천적 기형아라서 고칠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분양하는 곳에 전화로 알렸더니 몰랐다고, (이유조인 브리더- 그것도 사랑과 애정으로 키우시는 분들께서 모른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오늘이나 내일 즉시 데려오면 환불해주겠다고 했습니다.....만
신기하게도 저를 어미처럼 따르는데다(보자마자) 제 품에 가만히 안겨있는 이쁜 아이를 보니 도저히 돌려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아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가 겨우 좀 회복된 상태라 불안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결국 체리라는 이름으로 제 반려조로 키우게 되었습니다.

콩이가 잘 살 길, 발이 불편해도 행복하게, 건강하게 저와 함께 체리가 잘 살길 바랍니다. ㅠㅜ

  콩이 이사한 모습 그리고....
No.19  September 19, 2020, 4:21 pm  M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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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한 집에, 새 장난감을 달아주었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_-;;;; 이 거울이랑 종 붙은 장난감이 엄청 좋은 건지 옆에서 떨어지질 않아요.
심지어 종을 머리 위에 얹은 채로 졸기도 하고, 지금은 종을 물어뜯다 못해 분리를 시켜버리기 일쑤라서 아예 종을 꿰메줄까 하고 있습니다. -_-;;

그래도 저렇게 정신없이 노는 걸 보다보면 웃음밖에 안나와요. ㅠ_ㅠ




여름 때 찍어 준 영상인데 콩이가 몇 방울이라도 먹어보려 애쓰는 커피...입니다만, 솔직히 제가 평소에 저런 모습 보다보면 장난을 좀(?) 칩니다;;
꼬리를 사알짝 들어서 컵속으로 빠뜨리기.....(괴롭히는 거 아니어요. ㅠ_ㅠ 귀여워서 그만......;;)

콩이가 친구 가방을 좋아하는데 물어 뜯어서 몇 군데 패여버렸거든요. (죄송;;)

막판에 인정사정없이 콩이를 밀어버리는 팔뚝은 제가 아닙니다. (풉)

덧, 요즘엔 안녕이라는 인사를 배웠어요. ^^ 다음엔 아이 러브 유(알라뷰로 줄임;;)를 가르쳐 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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