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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황이라 해야할 지...-_-;
No.5  June 26, 2017, 10:51 pm  M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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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생일날에 찍어본 케이크, 아래 사진은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카카오 프렌즈 아이스크림 케이크 입니다. ^^
카카오 프렌즈 중 어피치와 라이언을 좋아했는데 친구가 갑자기 선물로 날려줘서 맛나게 잘 먹어치웠습니다.
초콜렛으로 된 라이언을 씹어먹을 때는 좀 잔인하다(?) 싶었네요. 기념으로 남길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ㅠ_ㅠ

또 아주, 상당히 오랜만에 몇 자 적어보게 되네요. 사실 여기저기 아프면서 업데이트도 더뎌지고, 인형계를 떠나면서부터는 거의 방치되버린 상태라서
홈페이지를 없애버릴까 하다가도 잊지않고 찾아와주시는 분들을 뵙게 되거나, 언젠가 만화계에서 활동할 때를 위해 남겨둘까 하다보니
이렇게 어설픈 상태가 되어버렸네요. 건강상태가 가장 문제가 되긴 합니다만.. 사실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
여러 곳이 아프다보니 하면 안되는 것, 할 수 없는 것도 많아졌고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대충 적어보자면..

일자형 목과 척추(옆에서 볼 때), 뒤에서 보면 목부터 척추까지 전부 s 자로 휘어있습니다.
뛰는 것도 안되고 딱딱한 바닥, 의자에 앉아서도 안되고 장시간 앉아있어도 안되고, 등산 및 한쪽만 쓰는 배드민턴 등의 운동도 금물 기타 등등.
치료하려면 뼈를 도수치료로 전부 뜯어맞춰야 한답니다. 심하게 틀어져서 1년 정도는 치료받아야하는데 치료비도 만만찮네요;
디스크는 수술해도 몸이 가늘어서 재발 확률이 높다해서 포기. 다리 절고 다니다가 한방치료 받고서야 제대로 걷게 되었습니다만
조금만 방심해도 안좋아지곤 해서.. (작년엔 허리 숙이다가 그대로 움직이질 못하게 되버려서 119 불러서 응급실로 실려갔다는;;)

한 때 팔이 올라가질 않아서 병원 가보니 어깨 힘줄이 찢어졌다네요; 어깨뼈가 오돌토돌하게 닳아서 거기에 걸려서 찢어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해서, 다림질이나 팔굽혀 펴기, 높은 곳에서 무거운 물건을 내리거나 드는 건 안된다네요. 다림질은 죽음이라고까지 하셔서 의상 제작은 포기.
무리해서 힘줄이 더 찢어져서 염증이 생기면 끊어져버리고, 수술해야된다길래 그 후에는 팔 움직일 때 조심하고 있습니다.

섬유 근육통이라는 병으로 진단받았습니다. 난치성 희귀병인데 당뇨병처럼 진통제 수면제 항우울제 등을 죽을 때까지 먹으라는 말에 한 때 좌절.
스트레스 받으면 그대로 몸이 반응하는데 심하게 아플 때는 숨도 쉬기 힘들고 아예 움직이질 못합니다.
기타 수면 장애라던가 목이나 등의 통증, 집중력 저하, 만성 피로처럼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몸이 무거워지는 증세 등이 있고요.
사실 진통제 먹어도 안듣는 체질이어서 아플 때는 그냥 참습니다. 병원에서는 기가막히다고는 하는데.. 아픈데 너무 익숙해졌는지
그냥 참고 버티고는 있네요. -_-;

왼쪽 무릎 연골 연화증.. 이건 무릎을 90도 이상 굽히지 않으면 그럭저럭 괜찮고.. 무릎에 근육 붙이고 나니 이건 별거 아니다 싶네요.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 걸렸습니다. 진통제 안먹고 버티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았던 때 몸이 많이 망가졌는데, 척추 치료받느라 한약 먹을 때 쯤이었습니다.
그 때 약을 배부를 정도로 먹어야 했었는데 스트레스까지 겹쳐서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에 걸려버렸습니다. 좀처럼 낫질 않네요;

그리고 이 당시 배가 이상하게 아프다거나 원인 모를 변비, 울렁거리거나 배가 항상 막힌 것처럼 묵직해서 이것저것 검사받았더니
장이 뒤틀려있답니다. (신장은 떨어지지 않고 끝이 붙어있다는데..-_-;) 한 곳은 또아리를 틀고 있고 두 곳이 V 처럼 접히듯 꺾여있답니다.
큰 대학 병원 같은 곳에 가서 꼬인 장을 풀던지 염증이 있을 경우 장을 잘라내야 한다네요.

문제는 큰 병원 등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증.. 이것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예배도 못가고 버스, 지하철 타는 것도 힘듭니다. 기절한 적은 없는데 주저앉아버린 적은 몇 번 있었네요. -_-;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 일로 스트레스도 받고, 나름 가슴에 쌓아둔 상처들도 덮어가면서 살아가는데
제 안에 담아두기엔 벅찬 일들이 많다보니 몸이 그대로 망가져버렸네요; 제게 굉장히 잘해주시던 원장 선생님께서는
스트레스 절대 받으면 안된다고, 스트레스가 암보다 더 무서운 거라고 몇번이고 말씀해주셨었습니다.
항상 웬만한 일에도 웃으라고, 긍정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여러가지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진 편입니다. 그럭저럭 잠도 잘 수 있고. 걸을 수도 있고.

뭔가 하려다가도 아파서 못하게 될 때는 많이 답답해지곤 합니다.
손가락이 아파서 피아노를 못치거나 목 디스크 때문에 소리가 멍멍하게 들려서 답답해질 때.
그림 그리다가 눈이 뿌옇게 보이고 심한 통증이 와서 멈출 때. 붓 잡은 손에 힘이 안들어가고 아파서 잡지 못할 때.
힘들게 일하는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와줄 때. 아픈 친구 만나러 가주지도 못할 때.
움직일 수록 열이 나고 무거워져서 뭔가 하려다가 금세 누워버릴 때 등등.

언제쯤 되면 아프지 않을 지, 어떻게 해야 나을 지 아직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_-;
그저 항상 손 잡아주고 고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친구에게 늘 미안하고 고맙기만 하네요.

체력까지 바닥나 버린 요즘이라..; 지금은 운동량부터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훨씬 아프고 힘드신 분들도 일어서시는데..; 한편으론 내가 너무 나약하구나 싶어지기도 하고요.

아직은 움직이는 손도, 걸을 수 있는 다리도 있다--라고, 몇번이고 생각하곤 합니다.
보통 사람들처럼 일도 하고, 돈도 벌고, 휴일의 기쁨도 느끼고, 여행도 가볼 수 있는. 언젠가 그래봤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리에도 좋은 소식이라던가.. 제가 뭔가 하고 있는 것들을 예전의 반만큼이라도 보여드리게 될 수 있었음 싶네요. ^^;

*사실 늘 머리가 멍하거나 눈에 별이 뜨거나 해서..-_-;; 이런 글 쓸 때 문맥에 맞게 썼는 지 어떤지 잘 모르게 되버립니다. ㅠ_ㅠ
문장력이 많이 부족해도 양해해주세요. ㅠ_ㅠ

  피아노 연습 중에...
No.4  March 30, 2017, 9:44 am  M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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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업데이트 하게 되었네요. ㅠ_ㅠ 그간 뭐했냐고 물으신다면 아파서 구르거나 병원 다니거나 이런 저런 일은 많았습니다;
피아노 치고 운동 조금 하고 게임도 하고.. 거의 요양하듯이 집에 붙어지내고 있었고요.

요즘 연습하는 곡입니다. 바흐 BWV 1052,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바흐는 터치가 너무 어려워서 중도포기하게 되었습니다. ㅠ_ㅠ 속도는 맞출 수 있는데 터치가 너무 어렵네요;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는 워낙 좋아하는 곡이라 연습은 하고 있습니다.
레슨받거나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좋아서 제 맘대로 연습하고 있고요. -_-; (해석도 맘대로, 터치도 맘대로;;)


부끄럽긴 하지만;; 친구가 놀러왔다가 제가 연습하는 걸 찍어줬는데 재밌기도 하고 뒤통수만 나오기도 해서(?) 올려봅니다.




중반부터 말아먹긴 했습니다만..; -_-;; 옛날 버릇 나오는 것도 보이고, 제가 어떻게 치는 지 들어보기도 하니 재미있긴 하네요. ^^;
틀리면 뻔뻔하게, 태연하게 계속 연주하라고 혼났었는데 여전히 고개 젓거나 해서 티가 나네요...ㅠ_ㅠ (안고쳐집니다;)
저는 제가 부동자세로 치는 줄만 알았는데 저렇게 많이 움직이는 줄도 몰랐고요. -_-;

미완성에 많이 틀리기도 했지만 재미삼아 올려보는 영상이니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그리고 이 사진은 피아노 친 후 친구랑 동네 한바퀴 돌러 나갔을 때 친구가 찍어준 제 뒷모습.
사진 찍어준 친구 한마디는 다리가 젓가락이라고..-_-;; 아파서 살 빠진 후로는 좀처럼 찌질 않네요. -_-;;

* 찍어준 소중한 내 친구에게 감사. 아플 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친구. (ㅠ_ㅠ 늘 아파서 밖에 못나가는 저를 위해
힘든데도 늘상 찾아와줍니다. 항상 미안하고 고맙네요..ㅠ_ㅠ)

  예전 원고에 톤 발라보기
No.3  October 28, 2016, 11:42 am  M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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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으로 톤 발라보기를 시도해봤습니다. ^^; 그림은 예전에 하다 만 원고 중 일부고요. 스토리가 마음에 안들어서 중도하차했었습니다;

사실 확대 스캔해서 톤 작업 후, 축소해서 작게 올리려고 했는데요..ㅠ_ㅠ;;
1 픽셀만 줄여도 모아레가 생기고 톤 농도가 바뀌어버려서 그냥 작업 사이즈 그대로 올립니다; (자꾸 큰 그림만 올리네요. -_-;)

예전 그림이 아닌, 새로 그린 그림도 업데이트 해보고 싶은데 늘 건강 문제가 앞을 막는 것 같아서 좀 답답하긴 합니다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더 나아진 그림으로 뵐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ㅇ_ㅇ

ps: 이뻐해주고 있는 피아노도 꾸준히 조금씩 치다보니 손이 풀려가고 있습니다! >_<❤
한바탕 치고 나면 땀도 나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져서 날마다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연습했는데 몸이 안따라주네요. ㅠ_ㅠ 양 엄지손가락을 삔데다 왼쪽 손목도 삐끗하고,
엄지랑 새끼손가락은 피가 뭉쳐서 한동안 아팠습니다. ㅠ_ㅠ 조심히 쳐야겠습니다. ㅠ_ㅠ;

  콜랜캠블 43-C
No.2  October 13, 2016, 11:23 am  M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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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7일에 제 보물 1호가 된 콜랜캠블 43-C 입니다. ^^
이전에 홀린 듯이 바라보기만 하던 아이가 드디어 제 품에 안겼습니다!!! ㅠ_ㅠ
투톤 흑단 건반이나 소리, 터치감, 정말 마음에 든 피아노입니다. ^^ 색상은 오크 색상이고요.
여러 피아노를 쳐봤지만 이 아이가 가장 예민하고 까다롭긴 하네요; 기존 삼익 피아노와는 터치감이 많이 다릅니다.

치는 사람- 터치나 스케일 처리 방식에 따라 소리가 명확히 달라집니다.
굳어버린 손으로 오랜만에 이 아이를 건드려봤다가 소리가 왜 이래??;; 하고 당황해버렸네요;; (너무 못쳐서..ㅠ_ㅠ;)

요즘엔 손풀기로 하농과 바흐 토카타만 연습해보는 정도인데, 잠깐의 그 연습시간이 무척 행복합니다. ^^
꾸준히 연습해서 예전처럼 기분 좋이 연주해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고 있습니다. ❤

  홈페이지 리뉴얼, 첫 CG
No.1  September 8, 2016, 8:09 am  M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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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메인 바탕화면에 들어가는 그림을 완성하고 오픈하려했는데, 너무 장기간 닫아두다보니 안되겠다 싶어서 대문 그림만 완성해서 오픈해버렸습니다. ㅠ_ㅠ;
한동안 미완성 상태에 허전해보이더라도 모쪼록 양해 부탁드립니다. ^^;

예전에 마우스로 색입히기 수준의 CG를 해봤다가 이번에 도전해 봤는데 수채화보다 쉽다는 말이 도저히 안나오네요;
그래도 수채화와는 다른 맛이 있어서 가끔 도전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아직 미숙한 터라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 주인공 캐릭터를 연상하면서 그리다보니 음침해져버렸네요; 처음 칠할 때만 해도 반짝반짝 왕자님인가 했는데 호러(?)가 되버려서..-_-;;

그리고, 인형계는 몸 상태 등등의 이유로 접게 되었고 앞으로는 만화 관련으로 활동해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그리다보니 이것저것 난관이 많아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려면 제법 시간이 걸릴 듯 하지만요. ^^;


오랜 시간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Special thanks! : 여러모로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Alucard 님, 홈페이지 수정 도와주신 유케님께 감사드립니다. ^^